공학수학 9주차
중간고사 결과는 아직 안 나왔다. 7주차에 이어 부정적분을 좀 더 배우고, 정적분도 배웠다. 교수님의 개념 설명을 듣고, 영상을 멈춘 채로 예제를 스스로 풀어 보고 나서 설명을 듣는 식으로 공부하고 있다. 수업을 듣는 데 오래 걸리기는 해도, 학습 효과는 큰 것 것 같다. 정적분, 부정적분을 계산하려면 이전에 배운 적분, 미분, 삼각함수 관련 공식을 활용해야 해서 노트를 계속 뒤적이다보니, 억지로 외우려 하지 않았는데도 낯이 익다. 형성 평가 문제도 두 문제 다 맞혔다. 중학교 때는 수학을 곧잘 했지만 고등학교 이후로는 흥미를 잃었는데, 이렇게 매주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그 이유에 대해 몇 가지 추측을 해본다. - 가장 쉬운 부분만 추려서 배웠기 때문에 - 교수님이 설명을 잘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