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학기/드론공학개론 15

드론공학개론 4주차

드론 구조를 배웠다. 입학 전에는 드론에 관심이 없어서 드론에 뭐가 들어가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드론(멀티콥터)은 크게 프레임, 모터/프로펠러, 센서/비행제어장치(FC)/변속기(ESC),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다. 자이로센서와 GPS, 초음파 센서 등은 모두 갖고 있으니 부품을 모아서 직접 만드는 것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론 자작"으로 검색해 보니 이전에 시도한 사람도 많고 책과 키트도 나와 있다. 라즈베리 파이나 아두이노를 쓴 것들도 있는 것으로 보아, 비행제어도 구현이 가능해 보인다. 우크라이나 의용군 김재경 씨가 러시아의 드론 때문에 작전하는 데 힘들었다고 한다. https://youtu.be/JoC3J6F2oVc?t=58

드론공학개론 3주차

아침에는 수업을 얼마 못 듣고 저녁 식사 후에 많이 들었다. 필기를 해뒀다가 나중에 과제로 제출하라고 하셔서 OneNote에 타이핑했다. 날개꼴(airfoil)을 배웠다. 옛날에 항공 학원과 공군에서 배운 내용을 대부분 기억하고 있어 낯설지 않았다. 멀티콥터의 비행 원리는 처음으로 배웠다. 항공우주학개론 책을 들춰보니, 항공기 각부 명칭 소개에 T-50, 수리온 등 국산 항공기의 기골 그림이 쓰여서 반갑다.

드론공학개론 첫 수업

어제 드론공학개론 1주차 수업을 들었다. 날개짓하며 비행하는 ‘오니솝터’ 얘기가 나왔는데, 《듄》의 비행체가 떠올랐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케치 중에 나선형 날개 네 개가 달린, 요즘의 쿼드콥터 같이 생긴 것이 있었다. 올해 초음속 비행에 성공한 KF-21이 2000년대 초 김대중 대통령 때 추진한 국산 전투기 개발 사업의 결실이라는 것을 알고 감동했다. 사진 How Dune Made Dragonfly Ornithopters Look Real (wechoiceb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