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수업이 시작됐다. 새벽 두세 시쯤 잠이 깼는데 바로 못 잘 것 같아서 공학수학기초 수업을 들었다. PDF 파일에 수학 문제를 바로 손으로 풀면 편할 것 같아서 서피스용 펜을 주문했다. 펜 하나가 싸구려 태블릿을 한 대 살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이다. 교재 PDF 파일을 어디 둘까 하다가, 전에 학교 이메일과 오피스 365 계정을 만들어 둔 것이 생각났다. 서피스의 웹브라우저에 학교용 계정을 로그인 했다가, 아예 윈도우 계정을 따로 만들어서 로그인했다. 그런데 데스크톱은 업무용과 겸용으로 쓰고 싶어서, 윈도우 계정은 그대로 둔 채로 원드라이브만 이중으로 로그인했다. 원드라이브가 두 개니까 투드라이브가 됐다. 학교 메일로 카카오 계정도 새로 만들고 티스토리도 개설했다. 나중에 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