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중에 OpenAI에서 o1-preview 모델이 나와서 대학물리 요점 정리를 시키기 시작했는데 결과가 꽤 괜찮게 나왔다. 그래서 평소 업무에 사용하는 계정 외에 하나 더 구독해서 정리를 시키다 보니 책이 됐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내용도 넣고, 수학 관련 장도 앞에 넣었다.
https://wikidocs.net/book/16767
써있는 것 중에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도 많고, 맞는지 틀린지를 현재 내 지식으로 검증할 수 없는 페이지가 많다. 그리고 내가 직접 쓴 것이 아니다 보니, 시험 대비가 충분히 되지는 않았다. 요약 정리가 아무리 잘돼 있어도, 원래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에겐 무용지물이다.
그래서 시험을 앞두고 벼락치기 공부를 했다. 열심히 한 건 아니고, 혹시 비슷한 문제가 나오면 보고 풀 수 있게 답이라도 적어 두는 정도다.
교안에 필기하고,
형성평가 문제와 답이 보이게 캡처해서 모아 두었다.
그 와중에 유튜브에 물리 관련 영상이 재미있는 것이 많아 몇 시간 감상했다. 안될과학에 KAIST 교수님이 출연해 직접 실험해 가면서 쉽고 재미있게 강의를 하신다.
시험은 오늘 하루 중 아무 때나 볼 수 있어서, 원래 0시 땡하면 바로 볼까 했는데, 그저께 밤에 Good Kill이라는 영화를 보느라 잠을 얼마 못 자서인지 너무 피곤해서 안 되겠다 싶어서 일찍 잤다.
https://www.youtube.com/watch?v=pcDB6OZgqzo
그러고 아침에 일어나 잠깐 복습하다 보니, 교수님이 설명하다가 수식에서 항을 하나 빼먹은 것이 보여 질문답변 게시판에 올려두었다.
9시에 회사 일 시작하기 전에 시험을 끝내려고 7시 30분쯤에 시험을 시작했는데, 문제가 그리 어렵지 않게 출제돼서 잘 본 것 같다.
좀 전에 질문답변 게시판을 확인하니 답을 달아주셨다.
이것으로 대학물리 수업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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